
‘Pacta sunt servanda(계약은 지켜져야 한다).’ 근세 이후 시민사회와 시장 질서를 지탱해 온 기본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악질적 계약에 대한 명쾌한 응징도 여기에 기초하고 있다. 자유의사에 반해 채택된 것이 아닌 한 어떤 합의도 지키는 것이 맞다. 그런데 지난해 체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는 걱정되는 내용이 많아 이행이 살얼음판 걷듯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Pacta sunt servanda(계약은 지켜져야 한다).’ 근세 이후 시민사회와 시장 질서를 지탱해 온 기본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악질적 계약에 대한 명쾌한 응징도 여기에 기초하고 있다. 자유의사에 반해 채택된 것이 아닌 한 어떤 합의도 지키는 것이 맞다. 그런데 지난해 체결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는 걱정되는 내용이 많아 이행이 살얼음판 걷듯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