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든 장민호·윤지유…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축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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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입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나고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6.10.18 pdj6635@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공동취재단 = 육상 장민호(안양시청)와 탁구 윤지유(성남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개회식에서 공동 기수를 맡아 한국 선수단의 선봉에 섰다. 2010년 출범 이후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8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45개국·지역에서 온 선수단 약 4천명이 18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전 종목에 357명(선수 214명·임원 143명)을 파견한 한국 선수단은 16번째로 입장했다. 육상 장민호(안양시청)와 탁구 윤지유(성남시청)가 공동 기수를 맡았다. 생애 처음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하는 장민호는 "기수라는 뜻깊은 역할까지 맡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윤지유는 "선수단을 대표해 가장 먼저 경기장에 들어선다는 것에 설렘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함께 땀 흘리며 대회를 준비한 모든 선수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개회식 콘셉트는 '와비'(WABI·We Are Beautiful Individuals)였다. 아이치 지역의 다도 문화에서 유래한 '와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속도나 높이 같은 하나의 잣대보다 각자의 고유한 강점과 차이에 주목하자는 뜻을 담았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도쿄 패럴림픽이 코로나19로 안타깝게 무관중으로 열린 만큼, 많은 사람이 경기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스포츠의 의미는 단지 경기에서 이기는 데 있지 않다.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모두가 서로를 인정하고 지지하며 함께 살아가는 포용 사회를 실현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입장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나고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6.10.18 pdj6635@yn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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