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렁-오도 조에 3-2 역전승…당치우-빈터 조와 4강행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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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작년 12월 탁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홍콩 2025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본선 2회전(16강)에서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오도 사쓰키(일본) 조에 게임 점수 3-2(11-13 4-11 11-8 11-6 11-8)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8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독일의 당치우-자비네 빈터 조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작년 WTT 시리즈 3관왕(첸나이·류블랴나·자그레브)에 이어 파이널스 홍콩 4강에서 린스둥-콰이만 조를 3-1,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이상 중국) 조를 3-0으로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이달 초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혼복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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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 한 개 조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세계 최강 중국은 세계 2위 왕추친-쑨잉사 조나 세계 3위 린스둥-콰이만 조 대신 세계 10위 황유정-천이 조를 내보내면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WTT 시리즈 첫 우승을 노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다국적 듀오'인 르브렁-오도 조를 맞아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게임 5-1 리드를 잡은 뒤 6-3, 8-5, 9-6으로 앞서가다가 상대 조의 추격에 휘말려 9-10으로 몰렸고, 듀스를 만들고도 11-13으로 넘겨줬다.
2게임도 잃은 임종훈-신유빈 조는 찰떡 호흡이 살아나면서 3게임을 11-8로 가져왔고, 4게임도 11-6으로 이겨 최종 5게임으로 승부를 몰고 갔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5게임 초반 2-3으로 뒤졌지만, 4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6-3으로 뒤집었고, 7-6로 쫓겼지만 연속 3점을 몰아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또 홍콩의 챈 볼드윈과 혼복 호흡을 맞춘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16강에서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를 3-1(11-8 5-11 11-7 11-9)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3일 18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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