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게임즈, 법인 파산 신청...게임 서비스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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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게임즈가 9일 관할 법원에 법인 파산을 신청했다. 현재 운영 중인 게임의 서비스도 모두 종료된다.

2017년 설립된 클로버게임즈는 2020년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출시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잇츠미(2023~2024)’, ‘아야카시 라이즈(2025~2026)’, ‘헤븐헬즈(2026)’ 등 후속 게임을 잇따라 시장에 공개했다. 하지만 ‘로드 오브 히어로즈’ 외의 게임들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로드 오브 히어로즈’마저 서비스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성과가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지난 6일 클로버게임즈는 운영 게임의 인앱 결제도 모두 차단했다. 그리고 3일 뒤인 9일 관할 법원에 법인 파산 신청서를 공식 접수하며 폐업을 위한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용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클로버게임즈가 지난 3월 25일 ‘로드 오브 히어로즈’ 6주년 기념 PV를 공개하고 관련 쿠폰을 배포한 터라 이번 소식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클로버게임즈 공식 블로그에 법인 파산 신청 및 게임 서비스 종료 안내가 올라왔다.

클로버게임즈 공식 블로그에 법인 파산 신청 및 게임 서비스 종료 안내가 올라왔다.

윤성국 대표는 관련 공지를 통해 “극심한 경영 악화 속에서도 게임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비용 절감에 동참하고, 나도 모든 사재를 투입해 어떻게든 서비스를 이어가려 발버둥 쳤다. 하지만 자금 고갈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됐고, 더 이상 회사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라고 법인 파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의 귀한 시간과 애정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이용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번 파산 신청에 따라 현재 서비스 중인 ‘로드 오브 히어로즈’, ‘헤븐헬즈’의 서비스는 5월 9일 23시부터 단계적으로 종료된다. 다만, 클로버게임즈는 파산 절차라는 법적 특수성으로 인해 예정 시일보다 조기에 서버가 차단될 가능성도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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