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글로벌 리서치 가트너의 '금융권 생성형AI 플랫폼' 관련 리포트에서 한국의 '대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은행·투자 서비스 분야 생성형 AI 플랫폼을 위한 마켓 가이드' 리포트에 총 30개 기업을 소개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오픈AI, 구글, MS, 미스트랄AI, 코히어 등 세계적 AI 선도 기업과 함께 리포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생성형 AI 플랫폼 시장은 인프라, 생성형 AI 모델 접근, 생성형 AI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등 4개 기술 계층으로 분류된다. 크라우드웍스는 인프라 외 3개 영역에서 역량을 보유한 공급기업으로 평가됐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이번 사례는 크라우드웍스가 생성형 AI 기술 구현과 운영 역량을 갖춘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