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이 시즌2 제작에 대해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기 강 감독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비밀로 하고 싶다"며 "스포일러 하나도 없이 하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현재는 큰 아이디어만 잡아가는 단계"라며 "아직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도 첫 영화와 같이 제가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들 거고,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더 크고 충만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동 연출을 맡은 크리스 애플한스는 "진우는 물론 살아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 감독은 시즌2에 대해 "우리 영화는 팬들과의 관계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즌2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를 사랑해준 팬들을 놀라게 해주고,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 한국을 기반으로 해나가고자 한다. 그게 캐릭터이든,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배경이든 한국적인 것을 기반에 두고 새로운 규칙을 깨나가면서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적인 부분에 대해 "루미는 한계를 경험하고 이겨내는데, 한국인들은 많은 것을 겪어내고 그걸 이겨내며 살아왔다"며 "이 부분에 대해 전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중독성 강한 OST와 한국 고유의 문화가 녹아 있는 디테일, 그리고 '케이팝 퇴마 액션'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로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제53회 애니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감독상부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OST상까지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수상 레이스를 이어온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번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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