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충남도가 인공지능(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성공 사례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제조 AI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목적으로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조기업의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동 활용 AI 기반 구축, AI 솔루션 도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해 지역 제조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00개의 도 소재 디스플레이·반도체·모빌리티 분야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수준 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이 가운데 90개 기업에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AX 수준 진단을 진행해 이 중 3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AI 활용 수준과 현장 여건에 맞는 AI 솔루션을 지원한다.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주요 지원 분야는 △리트로핏(Retrofit) 기반 자료수집 체계 구축(데이터 미수집 기업 대상) △AI 비전 검사(AI 기반 품질 검사 자동화) △영상 기반 AI 안전관리(작업자 위험 요인 실시간 감지·경고) △AI 운영관리(AIOps) 구축 및 데이터 표준화(데이터 통합·표준화 및 인공지능 운영 최적화) △경량화 언어 모델(sLLM) 기반 제조 현장 업무 지원(현장 사진·영상·음성 기반 공정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2일~7월 17일 사업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디지털혁신단)는 사업에 대한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충남지식산업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AI가 제조기업의 필수 경쟁력으로 떠오른 만큼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부터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업까지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AI 전환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지역 주도형 AX 사업과 사업 설명회에 도내 제조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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