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이 미국 텍사스주 최경주 이사장 자택과 워터체이스GC 등에서 2025년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동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5주간 진행됐다. 최 이사장과 지도부의 인솔 아래 중3부터 고3까지 13~15기 최경주 골프꿈나무와 미국 현지 골프꿈나무, 최경주 골프꿈나무를 졸업하고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조성엽(10기), 유 예브게니(11기)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최경주재단 동계훈련은 최경주 이사장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초 체력 강화와 기술 습득, 인성 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꿈나무들의 성장을 이끌어낸다. 훈련에 참가한 꿈나무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한 참가자는 "구질이 좋아지고 시야가 넓어지는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통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기술적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골프를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골프를 사랑하고 도전하는 시간이었다", "마음과 습관을 다지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믿음을 배울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최경주재단은 오는 3월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TPC 라스 콜리나스에서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최경주재단 텍사스 주니어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주니어 골퍼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