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한 힘찬 출항에 나섭니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오늘(5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C조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첫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1라운드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결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국 야구는 최근 세 차례 WBC에서 모두 첫 경기 상대에게 일격을 당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류 감독은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는지가 이번 조별리그 4경기 성패를 좌우할 시작점"이라며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고, 철저하게 계획대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한국 경기에 앞서 열린 같은 조 호주와 타이완의 경기에서는 호주가 예상을 깨고 타이완을 3-0으로 완파했습니다.
경기를 틈틈이 지켜봤다는 류 감독은 "단기전 특유의 긴장감 탓에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우리 선수단도 미팅을 통해 더욱 집중해야 할 상황들에 대해 교감하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쏠린 체코전 마운드 운용에는 치밀한 계산을 깔았습니다.
류 감독은 "(선발) 소형준과 (두 번째 투수) 정우주는 일찍부터 오늘 경기를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두 투수 모두 투구 수 50구를 넘기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BC 규정상 한 경기에서 투구 수 50개를 넘기면 나흘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합니다.
따라서 조별리그 통과의 최대 분수령이 될 9일 호주전에 이들을 다시 기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구 수를 제한하겠다는 뜻입니다.
결전을 앞둔 류지현호의 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끈끈합니다.
류 감독은 "사이판 캠프부터 도쿄돔에 오기까지 선수단 분위기는 단연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금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준비해 온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굳게 믿고 정면 돌파하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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