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이유진(34)이 배우 차경은(본명 김경은·28)과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유진 측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유진이 오는 1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차경은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유진의 첫 연출작인 ENA 숏드라마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를 통해 시작됐다.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차경은에게 첫눈에 반한 이유진이 촬영을 마친 후 진지하게 마음을 전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차경은이 화답하면서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이어왔다.
서로에 대한 확신을 세운 두 사람은 교제 직후 양가에 뜻을 전해 허락을 받았으며,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빠르게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한 이유진은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올해 5월에는 ENA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최종 2위에 오르며 연출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평생의 동반자까지 만나는 경사를 맞았다. 이유진은 중견 배우 이효정의 아들이자 이기영의 조카로도 유명하다.
예비 신부 차경은은 2021년 단편영화 '복숭아'로 데뷔해 웹드라마 '픽고', U+모바일tv '미래의 미래', 스케치 코미디 '숏박스' 등에 출연했으며,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의 고정 크루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배우와 연출자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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