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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사격 황제' 출신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이 지방체육회 현안 해결을 위한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14일 진종오 의원실에 따르면 진 의원은 전날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와 경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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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의원은 "새로운 대한체육회장 당선에서 보이듯 체육계에 새바람이 불었다"면서 "현장과 소통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이뤄질 수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전국을 돌며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문제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뼛속까지 체육인인 진 의원이 체육인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걸 잘 알고 있고 현장에 직접 와줘서 더 감사하다"고 화답했고,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도 "새로운 대한체육회장도 당선돼 예전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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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선 ▲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 형평성 있는 프로종목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및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 축구 관련 예산 부족에 따른 '2025 초중고 축구리그' 개막 무기한 연기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진 의원은 축구 초중고 리그의 개막 연기를 두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문제로 미래를 꿈꾸는 학생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 된다"며 국회 상임위 전체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관계자들에게 질의해 빠른 해결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4일 10시4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