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 덕을 톡톡히봤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단 1년 만에 적자를 벗어나 급성장했다.
6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약 3000억 원(298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8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619%에 달한다. 영업이익 역시 12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흥행이다.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지드래곤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규모가 급팽창했고, 이는 기업의 재무 구조 강화로 이어졌다. 실제 2025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유니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보통주 투자 등 약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수혈하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기업 가치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나스닥(NASDAQ)의 밥 맥쿠이 부회장에 이어 뉴욕증권거래소(NYSE) 마이클 해리스 부회장이 잇달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했다. 미국 양대 거래소 수뇌부가 짧은 간격으로 한국의 특정 기업을 직접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업계에서는 이들의 글로벌 상장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또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최연소 APEC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향후 지드래곤을 필두로 송강호, 김종국, 태민 등 기존 라인업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규 IP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단순한 아티스트 관리를 넘어 AI(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력과 결합한 '엔터테크' 비즈니스로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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