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조진웅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촉구 영상을 올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6일 공개된 김어준의 유튜브 방송에는 조진웅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진웅은 "(비상계엄에 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응당의 대가는 당연히 치러져야 될 것이고 순리대로 흐를 것이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더 룰렛'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d8c1768fc1536.jpg)
조진웅은 "계엄 선포날 밤에 지인의 전화를 받고 제가 그랬다. ‘가짜뉴스야? 말이 돼?’ 그러다가 우원식 의장님이 월담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월담하고 하는 사진을 봤다. 집이 용산이어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 국회고 (대통령실이) 용산이고 해서 어딜 가야 되지? 이러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조진웅은 윤석열 파면 촉구 영상에 대해 "어떻게든 뜻을 보태고 싶어 영상을 찍었다"며 "소속사와 약간 척질 뻔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해 12월 21일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에 영상을 보내 집회 참석자들을 응원했다.
당시 영상에서 조진웅은 "선혈로 지켜낸 광주 민주항쟁. 그 푸르고 푸른 민주주의 뜻을 분명 우리 국민들은 뼛속 깊이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은) 그런 우리 국민을 향해, 극악무도하게도 비상계엄으로 파괴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