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손호영, '미소천사' 뒤 진짜 이야기 "솔로 20년, 예민했고 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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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6.10.14 08:00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년 전의 전 무식하게 노력하고, 제 자신에게 물음표도 많았어요. 20년이 지나보니, 조금 돌아가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더라고요."국민그룹 god의 멤버이자 가수 손호영이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손호영은 스스로 "겁도 많고 욕심도 많았다"고 20년을 돌이켜보며, 또다른 발걸음을 내딛었다.손호영 이미지 [사진=젬스톤이앤엠]손호영이 14일 솔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새 디지털 싱글 'Go Around'를 발매한다. 지난 5년 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하는 신보다.손호영은 "20년이 지난 건 잘 모르겠지만, 실감 나지 않을 만큼 빠르게 흘러왔다"며 "20주년을 핑계로 노래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9월 12일 솔로 데뷔 20주년 당일은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손호영은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날이었다"며 "기념일은 팬들과 저 단둘의 기념일이니까, 콘서트와 노래 소식만 전하는 날로 보냈다"고 미소 지었다.20년 전 첫 솔로 데뷔 당시도 또렷하게 기억했다."20년 전에는 어렸고, 지오디(god)에서 나와 처음 하는 솔로라 긴장이 정말 많이 됐어요. 저라는 사람을 완벽하게 모를 때였죠. 준비했던 과정이나 무대에 설 때부터 온통 긴장투성이였고 성격도 굉장히 예민했어요. 당시엔 '첫방을 앞두고 왜 컨디션이 안 좋지?' 하고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많이 던졌어요. '지오디로 오래 활동했는데 왜 이렇게 긴장을 했을까' 싶어 이해도 잘 안되고 불편하기도 했죠."손호영은 "그 때의 저는 예민했던 것 같다"면서 "그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 다르다. 저는 오래 걸리는 사람이다. 실수도 많았고, 배움의 과정이 길었다"고 고백했다.손호영 이미지 [사진=젬스톤이앤엠]신곡 'Go Around'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홀로서기를 이어오며 쌓아온 손호영의궤적과 음악적 깊이를 담아낸 결과물이자 또다른 여정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20년 간 마주했던 수많은 시선과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겠다는 다짐도 엿들었다."노래를 선택할 때 '어울리는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었어요. 거부감 없이 제 나이 또래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죠. 제가 자신 있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괜찮아'였어요. 시간이 지나보니 저는 무식하게 한쪽으로만 파고든 노력파였어요. '노력하면 뚫린다'가 어린 시절의 고집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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