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미세스 다웃파이어' 정성화 "코미디는 타이밍⋯0.3초만에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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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부터 2027년 2월 21일까지 GS아트센터 황정민·정상훈과 '다니엘/다웃파이어' 역 트리플 캐스팅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전 시즌에 참여한 배우 정성화가 "이제는 거의 '다웃파이어 장인'"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삼연 기념 인터뷰에서 정성화는 "세번째 공연이다보니 좀 더 정밀하게 연기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막연히 웃고 가는 공연으로 끝나지 않도록, 다니엘의 철학과 절실함이 관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삼연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배우 정성화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삼연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대본도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어요. 비싼 돈 주고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그저 웃고 끝나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아요.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본질이 흐려지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죠."할리우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이혼 후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유모로 변장해 잠입하는 아빠 다니엘의 좌충우돌 이중생활을 다룬 코미디 뮤지컬이다.정성화는 2022년 초연부터 2025년 재연, 2026 삼연까지 전 시즌을 '다니엘/다웃파이어' 역으로 함께 한다. 이번 시즌에는 정성화와 함께 황정민, 정상훈이 트리플 캐스팅됐다.정성화는 "코미디는 잘 만들면 오랜 만에 다시 봐도 재밌고, 두고두고 봐도 재밌다. 코미디는 좋은 그림과 같다"라면서 "정성화표 코미디의 경쟁력은 타이밍이다. 본능적인 부분이라 설명하긴 어려운데, 그 감각에 충실해야 0.3초만에 (웃음으로) 뒤통수를 칠 수 있다"라고 전직 코미디언 다운 설명을 했다."원작 영화 속 로빈 윌리엄스의 장점은 재기발랄함이에요. 코미디는 사실 굉장히 공학적인 연기가 필요하죠. 타이밍도 다르고, 각자의 공식이 있어요. 로빈은 그게 너무 탁월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제게는 또 저만의 개성이 있어요. 이 공연에서는 틴틴파이브에서 보여준 춤, 노래, 비트박스까지 모든 걸 쏟아냅니다. 그 과정이 흥미로워요."정성화는 뮤지컬 '영웅'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처럼 진중한 작품부터 화려함과 개그코드로 가득찬 '비틀쥬스' '킹키부츠' '알라딘'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은 기본, 적재 적소에 터져나오는 개그감각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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