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오심으로 판정된 경기 수가 전년 대비 2.4배 늘고, 심판 제재도 3배 가까이 늘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14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K리그1·K리그2 오심 판정' 자료 102경기를 전수 분석한 결과 오심으로 판정된 경기 수는 2024년 23경기에서 2025년 56경기로 2.4배 늘었고, 올해는 8월 기준 23경기로 파악됐다.
또 심판 제재 건수는 2024년 29건에서 2025년 82건으로 2.9배 증가했고, 올해는 8월까지 25건이 집계됐다.
3년간 심판 제재는 모두 136건이었는데, 직책별로는 주심 84건, VAR·AVAR 42건, 부심·대기심 10건이었고, 리그별로는 K리그2 가 84건으로 K리그1(52건)보다 많았다.
조 의원에 따르면 오심은 증가했으나 처분 수위는 오히려 낮아졌다.
1경기 배정 정지 비중은 2024년 62%에서 2025년 22%로 줄었다가 올해 64%로 늘었지만 3경기 이상 배정 정지 비중은 2025년 77% 서 올해 32%로 급락했다.
올해 제4차 심판평가회의에서 다룬 K리그1 김천-광주전 주심 건의 경우 평가회의는 VAR 프로토콜 위반, 경고 미적용, 뒤늦은 페널티킥 판정 선언 등 4개의 실책을 지적했음에도 처분은 1경기 배정 정지에 그쳤다.
조 의원은 "이런 판단과 처분의 근거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며 "축구협회 심판 규정은 심판위원회가 심판 배정을 금지할 수 있다고 정할 뿐 상세 기준과 양식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판 판정을 비판하면 엄격히 제재하면서, 승패를 가른 오심은 어떤 기준으로 책임을 묻는지 '깜깜이'"라며 "협회는 판정 평가와 제재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4일 17시02분 송고


![[아시안게임] "필승조선!" 오사카 쩌렁쩌렁 울린 '붉은색' 北응원단](https://img1.yna.co.kr/photo/yna/YH/2026/09/14/PYH2026091416610001300_P4.jpg)
![[영상] 물새는 화장실, 숙소 1동에 최대 6명…급기야 "살려주세요"](https://img4.yna.co.kr/etc/inner/KR/2026/09/14/AKR20260914147200704_02_i_P4.jpg)




![[아시안게임] 손가락 부상 털고 승선한 정호영 "대표팀 시스템 완벽 적응"](https://img0.yna.co.kr/photo/yna/YH/2026/09/14/PYH2026091410020001300_P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