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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 황찬섭이 영동장사대회에서 소백장사(72㎏ 이하)에 올랐다.
황찬섭은 3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동혁(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황찬섭은 지난해 11월 천하장사대회 이후 9개월 만에 소백급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3번째 소백장사에 올랐다.
황찬섭은 결승 첫판에서 잡채기로 먼저 점수를 내줬으나 들배지기로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도 연달아 들배지기에 성공한 황찬섭은 꽃가마에 올랐다.
황찬섭은 8강에서 정재림(인천광역시청)을, 4강에서 이현서(의성군청)를 모두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소백급 경기결과
△ 소백장사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
△ 2위 이동혁(영암군민속씨름단)
△ 공동 3위 황민혁(인천광역시청), 이현서(의성군청)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03일 21시0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