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3/07/news-p.v1.20250307.665c3bc3c60447caae32d83398225d18_P1.png)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안전성 인증제도(AISC)가 상반기부터 시행된다.
ICT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는 올해 상반기 중 AISC를 시행할 방침이다. 1호 인증 심사가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AISC는 정보산업연합회가 네덜란드 인증기관 키와(Kiwa), AI·SW 전문 검증·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 공인 시험 기관 테스트웍스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표준에 근거해서 안전성 무결성 수준에 따라 AI 안전경영 프로세스, 안전수명주기, 안전성·성능·공정성 수준 등을 따진다. 총 6개로 운영된다. △AI·SW 안전성 인증 △AI 품질 검증 △AI·SW 시험 △AI 경영시스템 인증 △AI 안전경영 인증 △AI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인증 등이다.
이 중 AI·SW 안전성 인증은 AI 경영시스템 인증, AI 안전경영 인증, AI 사이버보안 SW 업데이트 인증을 포함한다.
기업은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자사 제품 안전성을 입증해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고객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AI 안전성과 공정성, 투명성, 윤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기업의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신뢰도를 높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달성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