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국인 투수 로건, 3이닝 2안타 4볼넷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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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특급 새내기' 정현우(18·키움 히어로즈)가 첫 공식 경기에서 깔끔한 신고식을 했다.
정현우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 2개와 폭투 1개를 기록했으나 48개의 공만으로 3회를 마쳤다.
좌완 오버핸드 투수인 정현우는 쌀쌀한 날씨에도 최고 시속 146㎞의 빠른 공을 던졌으며, 135㎞의 포크볼도 위력을 발휘했다.
1회말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 김주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정현우는 3번 타자 손아섭은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맷 데이비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권희동과 박한결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현우는 3회에도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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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NC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은 3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4개로 1실점 했다.
역시 좌완인 로건은 최고 시속 146㎞를 기록했으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공을 던졌다.
로건은 1회와 2회에는 1안타씩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3회초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4개를 남발해 밀어내기로 1실점 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8일 14시3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