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첫 주말 42만명 봤다…예매율 1위는 '좀비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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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8 09:19 수정2025.07.28 09:20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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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텐트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가 주말 동안 40만명을 끌어모으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독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42만 735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2만 7885명을 동원했다.

'전독시'는 지난 23일 대만 지역에서도 개봉해 '신과함께-죄와 벌',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돌파했다. 특히 종전 최고 기록인 '파묘'의 개봉일 수익을 넘어서 2021년 이후 대만 지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개봉일 기준 최고 수익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한 지 한 달이 지난 'F1 더 무비'다. 같은 기간 34만 240명의 관객을 들여 누적 관객 수 239만 3856명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24일 개봉한 마블의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주말 동안 26만 9097명의 관객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 2418명.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도 같은 기간 23만 9714명의 관객을 들여 누적 관객 수 73만 145명을 기록했다.

한편 예매율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37%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F1 더 무비'는 13.4%, '전지적 독자 시점'은 12.1%,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6.1%로 뒤를 이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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