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레이더] 시들지 않는 파크골프 인기…지자체 확장 경쟁 속 부작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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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파크골프장 2021년 308개서 올 1월 기준 564개로 급증졸속 추진·안전 우려 등 논란도…전문가 "통일된 매뉴얼 필요" (전국종합=연합뉴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이용객이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새로 짓거나 규모를 키우는 움직임이 이어진다. 주민 건강과 여가를 위한 생활체육시설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특정 이용층의 공간 독점, 인근 주민 불편, 녹지 훼손 등을 둘러싼 갈등도 나타난다. 이 때문에 무조건적인 인프라 확충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지 확대 무더위도 못 막는 파크골프 인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시들지 않는 파크골프장 인기…전국 564개로 지속 증가 13일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 파프골프장 개수는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다. 연도별로는 2021년 308개, 2022년 328개, 2023년 374개, 2024년 411개, 2025년 552개, 올해 지난 1월 기준 564개다. 지역별로는 올해 기준 경남이 97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95곳, 전남광주 58곳, 강원 48곳, 경기 44곳, 충남 40곳, 대구 38곳, 충북 34곳, 전북 27곳, 서울 25곳, 부산 20곳, 광주 11곳, 인천·울산·제주 각 9곳, 세종 7곳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 역시 2022년 10만6천505명에서 2025년 22만9천757명으로 115.7%나 증가했다. 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일반 동호인까지 합하면 파크골프 인구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파크골프는 골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높은 접근성으로 시니어층 대표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과 사교를 모두 잡을 수 있어 고령층 인구 증가에 따른 여가 복지 수요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에도 경남 창원지역 파크골프장에는 더위를 피해 새벽부터 수백명이 긴 줄을 설 만큼 인기였다. 특히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 있는 파크골프장은 강을 낀 경치가 좋고 90홀 규모(연습구장 22홀 별도)로 커 연중 하루 평균 이용객이 1천600여명에 달할 정도다. 이 같은 인기에 최근 창원시는 파크골프 이용자 준수사항을 담은 안내문 4천부를 제작해 지역 내 10개 구장에 배부했다. 대산면·호계 파크골프장 등 이용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구장에는 별도 안내판도 설치했다. 안내판과 안내문에는 진행 간격 유지, 퍼팅 라인 보호, 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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