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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빚어진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체육단체들이 연 업무 정상화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6.11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지는 집회와 시위로 체육계 행정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자 대한체육회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주재로 국민체육진흥공단, 핸드볼경기장 입주 회원종목단체와 함께 대책 회의를 열고 종목단체의 업무 연속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핸드볼경기장 주변의 출입 제한으로 인해 입주 종목단체 직원들의 사무실 출입이 막히면서, 체육 지도자 자격검정이나 회계 처리 등 일반 행정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스케줄까지 타격을 입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참석 기관들은 금융이체 OTP와 통장 등 필수 물품의 반출을 지원하고, 임시 사무공간과 비품을 제공해 국제대회 참가 등 핵심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뜻을 모았다.
사태 수습을 위해 일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정위원회에 참석 중이던 유승민 회장도 12일 조기 귀국길에 오른다.
유 회장은 귀국 직후 종목단체 업무 정상화와 선수 보호 대책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유 회장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나, 대한민국 체육을 뒷받침하는 필수 행정 기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면서 "선수들의 훈련과 국제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와 장비의 반출을 보장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1일 19시1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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