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가희, 한국여자오픈 골프 첫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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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희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신인 김가희(김가희2)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늘(1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김가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쳤습니다.

까다로운 대회 코스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인 김가희는 고지원과 최예본, 김효문 등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가희는 이전 10개 대회에서 톱10에 세 차례 드는 등 기복 없는 플레이로 신인상 포인트에서 김민솔과 최정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원이 최예본, 김효문과 함께 2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고, 최가빈과 박보겸, 마서영, 아마추어 김규빈이 1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2006년과 2008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신지애는 18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해 이븐파 공동 9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최근 정규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해 신지애의 통산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박민지는 첫날 4오버파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도 1라운드 성적은 4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한편, KLPGA 투어 통산 8승의 박현경은 거리 측정기 사용을 금지하는 대회 로컬 룰을 위반해 실격했습니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4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일요일)까지 열립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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