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불후-록페' 3회 연속 출석⋯스페셜MC+컬래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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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2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으로, 2년 만에 돌아온 록 페스티벌 무대 위에서 김창완밴드, 전인권밴드, 서문탁, 체리필터, FT아일랜드, 잔나비, 터치드 등 최고의 록스타들이 펼치는 폭발적인 공연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 ]불후의 명곡 [사진=KBS ]

잔나비 최정훈은 2022년부터 3회 연속 '불후' 록 페스티벌에 출격함과 동시에 스페셜 MC로 등장해 색다른 활약을 예고한다. 최정훈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 있어서 영광"이라며 "여기가 무대라고 생각하고 텐션을 끌어올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각오와는 다르게 록 대선배 전인권 앞에서 말을 더듬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문장 하나만이라도 매끄럽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힌 최정훈은 떨리는 음색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MC 김준현이 "줄줄줄 말하는 것보다 훨씬 신선하다"라며 농담 섞인 응원을 던져 웃음을 더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긴장한 최정훈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홍기가 웃음을 터트린다. 최정훈은 "웃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안도하지만 이홍기는 "항상 이승기 형한테만 당했는데, 드디어 놀릴 동생이 생겼다"라고 속마음을 밝혀 악동 같은 선후배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에 최정훈 역시 지지 않고 "제가 타격감이 괜찮아서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특집에서는 잔나비가 록의 전설 김창완밴드와 '불후'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합동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세대 초월 감성 콜라보에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2일 1부에 이어 9일 2부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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