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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서 공식전 30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린 공격수 엄지성이 리그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엄지성은 11일(현지시간)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엄지성은 8일 미들즈브러와의 챔피언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 결승 골을 폭발, 스완지시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7월 K리그1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시티에 입단하며 '유럽파' 대열에 합류한 엄지성이 공식전 30경기 만에 넣은 첫 골이었다.
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이 주의 팀'을 선정한 것과 별도로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기준 '톱5' 선수를 조명했다.
여기서 엄지성은 해당 주간 리그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8.41점을 받았다.
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스완지가 미들즈브러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경기에서 엄지성은 스타였다. 그는 리그 첫 골을 터뜨릴 완벽한 타이밍을 골랐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엄지성은 전날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3월 A매치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은 20일 오만(고양종합운동장), 25일 요르단(수원월드컵경기장)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홈 경기에 나선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2일 09시3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