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삼겹살 먹은 고현정, '뼈말라' 다이어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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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고현정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배우 고현정(55)이 최근 불거진 '뼈말라'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고현정은 야윈 모습이 무리한 체중 감량 때문이 아니라, 수술 후유증과 건강 악화로 인해 음식을 섭취하는 것 자체가 두려워진 상태라고 털어놨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 게재된 '고현정 길들이기' 영상에서 고현정은 수십 년 만에 돼지고기를 먹으며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너무 긴장했는데 굉장히 맛있다"며 놀라워 했다.

이어 "10살 무렵 돼지고기를 한번 먹고 충격을 받았고, 그 뒤로는 아예 안 먹었다"고 했다. 돼지고기의 감칠맛에 빠져버린 고현정은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다"며 "20~30대 때 이것저것 경험해 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고현정은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투병사를 고백했다. 그는 "2020년에 응급으로 정말 큰 수술을 받았다"며 "십이지장과 췌장을 연결하는 부위와 위까지 복합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4년 가까이 약물 치료를 이어오던 그는 "2024년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며 다시 쓰러졌고, 응급실을 돌고 돌아 밤늦게 수술을 받은 끝에 간신히 살았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인생 첫 삼겹살 먹은 고현정, '뼈말라' 다이어트 해명

인생 첫 삼겹살 먹은 고현정, '뼈말라' 다이어트 해명

특히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급격한 체중 변화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내가 다이어트를 아주 막 심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진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젊었을 때도 안 한 다이어트를 건강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 하겠느냐"고 말했다.

또 "기운 없어 보이는 이유도 실제로 기력이 없기 때문"이라며 "나이 먹으면 밥심으로 산다는데 요즘은 좀 우울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고현정은 "김밥을 너무 좋아하는데도 두세 알만 먹으면 무슨 일이 날까 봐 너무 무섭다"며 "뭘 먹어서 배가 아픈 게 너무 싫다"고 하소연했다.

고현정처럼 소화기계의 수술을 겪은 경우, 음식 섭취 후 뒤따르는 통증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식사량이 급감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현재도 꾸준히 병원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는 그는 "부단히 열심히 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고 있다"며 "빨리 건강해져서 독하게 관리도 하고 근력 운동도 시작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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