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표창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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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4 10:19 수정2025.04.24 10:19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 제공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 제공

가수 이찬원의 특별한 학창시절 이야기를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자신의 인생에 정말 소중한 사람을 초대해 정성 가득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평소와 달리 집에서 셔츠에 핑크색 앞치마까지 챙겨 입고 정성껏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대체 누가 오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찬원은 "한때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찬원은 손님을 위해 쑥 인절미, 늙은호박죽, 도가니육개장 등 다소 구수한 취향들의 요리를 만들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쑥 인절미를 만드는 과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직접 쑥을 다듬고 데쳐, 작은 절구로 직접 빻아 떡을 만들었다. 이찬원의 MZ할머니 면모에 정호영 셰프는 "떡을 저렇게 집에서 직접 한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반면 이찬원은 소중한 손님 생각에 노래를 흥얼거리며 떡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웃음을 줬다.

잠시 후 이찬원이 기다리던 손님의 정체가 공개됐다. 바로 이찬원의 고교시절 은사님.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12년째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사제지간은 서로 얼굴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활짝 미소 지었다. 이와 함께 이찬원만큼 은사님 역시 이찬원을 위해 양손 가득 무언가를 가져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은사님과 이찬원은 학창시절에 대한 기억들을 하나씩 털어놓았다. 그러던 중 이찬원이 용감한 학생으로 지역에서 표창을 받았던 일화가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 생각해 보면 데이트 폭력이었다"고 회상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여성을 구하고, 표창까지 받게 됐다고. 당시 학생 이찬원이 용기를 냈던 상황은 무엇이었을지 그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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