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의 홈런 스윙 직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9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7호째를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상대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정후의 홈런은 5월 15일 애리조나전 이후 97일 만입니다.
오늘(한국시간 기준)은 1998년 8월 20일생인 이정후의 27번째 생일이기도 해 '생일 자축포'가 됐습니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5회 초에는 2루타를 터뜨려 오늘 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5대 1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