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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WT)이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3D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태권도 교육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WT는 20일 서울시 중구 WT 본부에서 ㈜에이아이태권도와 태권도 교육 플랫폼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WT는 "양측은 심판, 지도자들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WT는 영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AI 등 각종 기술을 태권도 교육에 융합할 계획"이라며 "태권도 기술을 입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원 WT 총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향상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에이아이태권도는 WT를 통해 요르단 자타리, 아즈락 난민 캠프에 2천500만원 상당 3D 태권도 콘텐츠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하기로 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20일 18시0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