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콘텐츠그룹, '탄금'·'견우와 선녀'로 원천 IP 발굴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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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6.19 16:58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이 원천 IP 발굴과 영상화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연출 김홍선, 극본 김진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이스메이커·에이치하우스, 공동제작 이오콘텐츠그룹)이 5월 23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주간 TOP10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또한 공개 전부터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이재욱, 조보아 주연 '탄금' [사진=넷플릭스, 북레시피, 로그스튜디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배우 이재욱, 조보아 주연 '탄금' [사진=넷플릭스, 북레시피, 로그스튜디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배우 이재욱, 조보아 주연 '탄금' [사진=넷플릭스, 북레시피, 로그스튜디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배우 추영우, 조이현 주연 '견우와 선녀' [사진=만화가족, tvN, 아티스트컴퍼니, 제이와이드컴퍼니]

이 두 작품의 중심에는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이 있다. 이오콘텐츠그룹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아우르는 IP 전주기 역량'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원작을 발굴하고 영상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이오콘텐츠그룹은 2023년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른 '밤이 되었습니다'(제작 이오콘텐츠그룹·STUDIO X+U),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하며 '신드롬'이라 불린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등 굵직한 히트작들을 통해 그 기획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탄금'과 '견우와선녀'을 통해 또다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오콘텐츠그룹은 소설 '탄금'이 발행되기 일주일전인 2021년 2월 19일 출판사로부터 영상화를 제안받았다.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는 "사라진 동생 홍랑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운명적인 세남녀의 사랑의 감정이 드라마를 위해 최적화된 IP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 길로 드라마 기획안을 제작하여 업계 유수 파트너들에게 드라마화를 제안했다"라고 말하며 그 가능성을 알아봐 준 제작진과 배우, 파트너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견우와 선녀'는 이오콘텐츠그룹이 2019년 웹툰제작사에서 신인웹툰작가와 기획안을 만들고 있을 때 픽업한 후 2020년, 네이버웹툰에 런칭한 초창기에 영상화 계약을 완료한 작품이다.

큰 신을 모시는 천지선녀로 살아가는 여고생 무당이 첫눈에 반한 운명의 남학생을 직접 구하는 콘셉트에 대해 오 대표는 "무당이라는 신비한 콘셉트, 하이틴 로맨스와 장르물의 결합, 신비로운 오리엔탈 샤머니즘, 운명적인 사랑. 이 네 가지 분명한 매력 포인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견우와 선녀' 제작사인 덱스터픽쳐스의 모회사 덱스터스튜디오가 가진 아시아 최고 수준의 VFX 기술까지 결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중증외상센터', '옥씨부인전' 등을 통해 2025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세배우 추영우와 팔색조 매력의 조이현 두 주인공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벌써부터 국내와 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오콘텐츠그룹은 '탄금', '견우와 선녀' 이외에도 소설 '죽음의 꽃'을 2022년 5월 출간 전에 미리 픽업하여 드라마화를 위한 대본개발에 착수했고,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와 사업화프로그램을 거쳐 247편의 접수작 중 최종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올해 제작에 돌입했다. 그 외, 네이버웹툰의 수퍼IP로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웹툰 '백XX', KT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웹소설 '빛이 부서지면'의 드라마화도 진행중이다.

오 대표는 "이오콘텐츠그룹의 경쟁력은 단순히 빠르게 IP를 선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인 및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순수 창작 기반의 오리지널 IP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원천 IP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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