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경업금지 해제 후…A20 한국서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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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프로듀서 /사진=A2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프로듀서 /사진=A2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만 프로듀서가 국내에서 공개 오디션을 연다.

A2O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4일,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첫 공개 오디션 'A2O 잘파 오디션(A2O ZALPHA AUDITION)'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EVERY SUNDAY, A NEW POSSIBILITY BEGINS'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오디션은 지원자의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A2O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며, 별도 사전 절차 없이 당일 현장 방문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원자를 위해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한 접수 창구도 마련했다.

모집 분야는 보컬, 랩, 댄스, 연기 등 아티스트로서 갖춰야 할 전 영역을 아우른다. 국적과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 오디션' 형식을 취했으며, 한국을 기점으로 향후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거점으로 오디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오디션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2023년 하이브에 SM 지분을 매각할 당시 합의했던 '3년 경업금지'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당시 이 프로듀서는 계약 시점으로부터 3년간 국내 프로듀싱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으나, 지난달 말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서 활동 제약이 완전히 풀린 것으로 파악된다.

그간 싱가포르 본사와 해외 지사를 거점으로 'A2O 메이'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해온 그가 본격적인 국내 거점 확보에 나선 셈이다. K팝의 시스템을 체계화한 선구자로 평가받는 그가 이번 A2O 코리아를 통해 어떤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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