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음방 1위에 은퇴 번복 해프닝까지⋯활동 마무리 "모든 순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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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솔로 첫 1위로 '은퇴 번복' 해프닝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은혁은 지난 8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끝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EXPLORER(익스플로러)' 타이틀곡 'UP N DOWN'(업 앤 다운) 활동을 마무리했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꽃다발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드엔터테인먼트]

데뷔 2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은혁은 각종 음악방송에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90년대 힙합 감성을 담은 스타일링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한 은혁은 섬세한 보컬과 리드미컬한 래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라이브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신동과 세계적인 댄서 제이블랙이 뮤직비디오에 이어 음악방송 무대에서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신동의 유쾌한 에너지와 제이블랙의 카리스마 넘치는 춤선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UP N DOWN’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은혁은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솔로 아티스트 존재감을 입증했다.

당시 은혁은 뮤직뱅크 사전 인터뷰에서 "1위를 한다면 은퇴하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1위를 하자 동해는 '은퇴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무대에 올라 은혁을 축하했다. 이후 은혁은 다음날 '쇼 음악중심'에서 손바닥에 '은퇴 번복'을 써서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드엔터테인먼트]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은혁은 "2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 것은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이 앨범을 준비하고, 활동하는 모든 순간들이 저에게 너무 행복한 날들이었고, 선물 같은 하루였다"라며 "사실 이 앨범이 팬분들께 뜻깊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제 솔로 활동에 이어 올해 있을 슈퍼주니어 20주년 앨범도 좋은 영향과 탄력을 받아서 팬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제 앨범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첫 번째 솔로 행보에 마침표를 찍은 은혁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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