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의 이제는 국가유산] [48] 밤낮없이 울던 단종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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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비 정순왕후가 묻힌 봉분 뒤편에서 내려다 본 경기 남양주 사릉(思陵) 전경. /윤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자연유산위원

단종(1441~1457)이 영월로 유배 간 시기를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봤다. 영화엔 등장하지 않지만 슬픈 사람이 내내 어른거렸다. 단종의 부인 정순왕후 송씨(1440~1521)다. 전북 정읍 출생으로 알려진 송씨는 열다섯 살에 왕비로 책봉됐다. 이듬해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넘겨주고 상왕이 되면서 의덕대왕비가 됐다. 그녀가 왕비였던 시기는 고작 1년 6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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