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기념 촬영하는 유인촌 장관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이 취임에 필요한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업무 파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유승민 당선인은 지난달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을 노리던 이기흥 전 회장 등을 제치고 당선된 뒤 취임 승인에 필요한 서류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고, 지난 6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취임을 승인하는 결재를 한 뒤 통보한 것으로 11일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유 당선인은 체육회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오는 28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지만, 체육회장 취임 전 업무 파악을 위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지난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으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았던 유 당선인의 취임 전 첫 공식 행보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방문입니다.
오는 14일 진천선수촌을 찾아 현황 보고를 받은 뒤 훈련장 시설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이어 진천선수촌에서 일하는 국가대표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선수촌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