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기업용 AI 코딩 솔루션 출시

유라클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코딩 어시스턴트 솔루션인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정식 출시했다.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함수 이름이나 간단한 주석만 입력해도 전체 코드를 자동 생성한다. 타입 힌트를 기반으로 적절한 코드와 로직을 실시간으로 제안해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다른 AI 코딩 도구와 달리, 개발 흐름 전체를 이해하고 관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전 작업을 기억해 이어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메모리 뱅크' △요청 내용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골라주는 'sLM 라우터' △코드 간 연관성을 분석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주는 그래프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내부 업무망에서 AI 코딩 기능을 활용,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이나 금융 분야 등에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다.

일정 수준 요구사항만으로 고품질 코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개발 인력·정보기술(IT) 인프라가 부족한 소규모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은 자사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에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연동, 더욱 강력한 AI 기반 개발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