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 첫 상대 체코 감독, 고지대 변수 일축 "크게 개의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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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손흥민 등 공격이 위협적이지만 우리 선수들 제 몫 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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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지시하는 체코 감독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체코는 한국시간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치른다. 2026.6.8 hama@yna.co.kr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인 체코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고지대 환경이라는 변수에도 선수단에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체코 대표팀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10일 결전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며 "고지대 적응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벌써 낙담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에 미리 적응해 경기를 치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일 우리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담금질을 이어오던 체코 대표팀은 경기 전날에야 결전지인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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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체코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대표팀 파트리크 시크와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등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체코는 한국시간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치른다. 2026.6.7 hama@yna.co.kr

해발 1천561m의 고지대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환경에 대비하고자 일찌감치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렸던 한국 대표팀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이에 대해 코우베크 감독은 "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준비는 잘 돼가고 있다. 이틀 전부터 선발 라인업은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체코는 2006년 독일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유럽 예선에서 약체 페로제도에 '충격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으나, 코우베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상대한 플레이오프에서는 두 팀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치고 극적으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공격진에는 독일 레버쿠젠 소속의 '주포' 파트리크 시크와 파벨 슐츠(리옹) 등 걸출한 개인기를 갖춘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특히 키 190㎝ 이상인 장신 선수가 무려 10명에 달해 '고공 폭격'에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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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체코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대표팀 파트리크 시크(맨 왼쪽) 등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체코는 한국시간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치른다. 2026.6.7 hama@yna.co.kr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의 전력을 묻는 말에 "공격력이 아주 우수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에는 '레전드' 손흥민이 있고, 그 외에도 훌륭한 공격수들을 갖췄다. 이 점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팀 역시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잘 이겨내고 올라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훌륭하게 제 몫을 해낼 것"이라고 굳은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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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지시하는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

(맨스필드[미국 텍사스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대표팀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체코는 한국시간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치른다. 2026.6.7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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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1일 06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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