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준비' 남자 U-17 축구대표, 크로아티아 4개국 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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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당시 U-17 대표팀 선수들.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당시 U-17 대표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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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올해 11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국외 친선대회에 참가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9월 3∼9일(이하 현지시간)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폴란드가 출전한다.

한국은 9월 3일 이탈리아, 9월 6일 우크라이나, 9월 9일 폴란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U-17 대표팀은 대회 참가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강원도 원주시에서 소집훈련을 한 뒤 30일 크로아티아로 출국한다.

소집명단은 24명으로 구성됐다.

2008년생 22명, 2009년생 2명이다. 지난 6월 태백 소집훈련에 참여한 26명 중 16명이 이번에도 발탁됐다.

김지우(부산 아이파크 U-18), 남이안, 박현수(이상 울산 HD U-18)는 백기태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선발됐다.

U-17 대표팀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르며 대회 상위 8개국에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U-17 대표팀은 올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스위스와 F조에 묶였다.

오는 11월 4일 멕시코, 11월 7일 스위스, 11월 10일 코트디부아르와 대결한다.

48개국이 참가하는 U-17 월드컵은 11월 3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24개국과 3위 중 상위 8개국을 더해 32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 남자 U-17 대표팀 크로아티아 4개국 친선대회 참가 명단(24명)

▲ 골키퍼(GK) = 박도훈(대구FC U-18), 최주호(울산 HD U-18), 허재원(제주 SK U-18)

▲ 수비수(DF) = 구현빈, 김정연, 임예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U-18), 김도연(대전하나시티즌 U-18), 김민찬, 류혜성(이상 울산 HD U-18), 소윤우(충남아산FC U-18), 정희섭(전북 현대 U-18)

▲ 미드필더(MF) = 김도민, 박현수(이상 울산 HD U-18), 김예건(전북 현대 U-18), 박병찬(대전하나시티즌 U-18), 이성윤(FC서울 U-18), 한승희(성남FC U-18)

▲ 공격수(FW) = 김은성(대동세무고), 김지우(부산 아이파크 U-18), 김지혁(성남FC U-18), 남이안, 이용현(이상 울산 HD U-18), 오하람(전남 드래곤즈 U-18), 정현웅(FC서울 U-18)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20일 14시3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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