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며 여름 무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부산 2025' 공연에 불참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권은비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26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앞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3주간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해 왔고, 당초 이번 무대를 통해 복귀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현재 컨디션을 고려해 보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휴식을 갖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림 측은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은비는 3년째 '워터밤 서울'에 출연하며 '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한 바 있다. 오는 9월 7일에는 '워터밤 발리 2025'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