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계속 거절했던 '아침마당', 은수형 매니저 역할 위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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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우지원과 은수형이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배금성, 김성환, 나영현, 송필근, 은수형, 우지원이 출연했다.

우지원과 은수형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우지원과 은수형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우지원은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하는 동생 은수형의 매니저를 자처해서 나왔다"라며 "몇년 전부터 '아침마당' 섭외가 왔는데 노래 자신 없고 아침 생방송이라 부담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제도 잠을 설쳤다. 매니저 역할이라 최선을 다할거다"라며 "은수형은 키도 크고 성격 좋고 소탈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은수형은 "저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여기 너무 나오고 싶었다"라며 "저를 위해 나와준 의리남이다.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그는 우지원에 대해 "차도남 같은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굉장히 섬세하고 진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 맛집도 엄청 데리고 가고 건강보조식품도 챙겨주신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두 딸의 아빠인 우지원은 "첫째는 대학 졸업했다. 둘째가 고등학교 2학년인데, 저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다. 한강으로 와달라더라. 자기가 관심있는 썸남 오빠가 있는데 농구 레슨을 해달라고 하더라"라며 "30도가 넘는 무더위였는데 농구를 알려주고 재미있게 놀았다. 치킨, 피자도 먹었다. 아이들과 소통하며 친하게 지낸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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