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요 감소로 포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캘리포니아 농가

1 week ago 10

와인 수요 급감으로 캘리포니아 포도 농가들이 수확기에도 구매자를 찾지 못해, 손해를 보고 수확하거나 수확을 포기하고 다른 작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임 캘리포니아는 팬데믹 당시 정점에 달했던 포도밭 면적의 약 25%에서 생산을 중단했지만, 여전히 수요보다 많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음 미국의 와인 판매량은 2020~2025년 23%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와인 구매 지출도 22% 줄어듦 베이비붐 세대가 시장에서 이탈하고 젊은 층이 건강과 경제적 이유로 음주를 줄이는 가운데, 와인은 다른 주류 및 대마와 경쟁하고 있음 세계적인 소비 감소와 관세로 수출을 통한 재고 해소도 어려우며, 판매 부진은 포도 농가뿐 아니라 농장 노동자와 지역 사업체에도 영향을 미침 수확해도 팔리지 않는 포도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는 수확기를 맞았지만, 음주 습관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여러 농가가 대대로 가꿔 온 포도밭을 철거하고 있음 포도 매입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가들은 손실을 감수한 수확, 수확 포기, 작물 전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함 대체 작물로는 아몬드, 호두와 피스타치오, 올리브처럼 수요가 더 많은 작물이 있음 샌와킨 밸리의 로다이 인근에서 Berryhill Family Vineyards를 운영하는 Bill Berryhill은 500에이커 중 200에이커에서 재배한 포도의 구매자를 찾지 못함 3대째 포도를 재배하는 68세 농부로, 수확기가 끝나면 50에이커의 포도밭을 철거할 계획임 올해 포도 품질이 좋은데도 수백 톤의 멀쩡한 포도를 버려야 하며, 올해도 손실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임 큰 손실이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제 관건은 손실 규모임 생산 면적을 줄여도 이어지는 공급 과잉 주 전역의 약 500개 농가를 대표하는 Allied Grape Growers의 회장 Jeff Bitter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포도밭은 팬데믹 당시 약 60만 에이커로 정점을 기록함 이후 농가들은 이 면적의 약 25%에서 포도나무를 제거하거나 와인용 포도 재배를 중단함 올해 와인용 포도 수확량의 약 절반은 구매 계약 없이 수확기에 진입함 평년에는 수확량의 70~80%에 구매 계약이 있었음 미계약 포도는 운이 좋아야 농축 시럽 제조업체에 손해를 보고 팔 수 있음 최근 수년간 수만 에이커의 포도밭을 방치하거나 철거했음에도 공급 과잉이 지속됨 수요가 계속 줄어들어 수익을 내며 재배하기 어려운 상태임 Allied Grape Growers의 로다이 지역 운영 관리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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