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닌·리우·헤라스케비치…AFP통신 선정 주요 선수
이미지 확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2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다.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2천9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16일간 금메달 116개를 놓고 경쟁했다.
AFP통신은 22일 이번 대회 잊기 힘든 순간을 만들어낸 스타 선수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 프란요 폰 알멘(스위스)이 이름을 올렸다.
폰 알멘은 이번 대회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과 슈퍼대회전, 팀 복합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호 금메달에 이어 2관왕, 3관왕 고지에도 가장 먼저 올랐다.
단일 올림픽 대회에서 알파인 스키 3관왕은 폰 알멘이 통산 세 번째다.
그는 4년간 목수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여름에는 건설 현장에서 일한 경력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미지 확대
[로이터=연합뉴스]
두 번째 인물은 린지 본(미국)이 선정됐다.
본은 이번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과 슈퍼대회전 등에 출전하려고 했지만 활강 경기 도중 넘어져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인대 파열 등 크게 다친 본은 네 번이나 수술받아야 했다.
1984년생으로 이번 대회 메달을 따냈을 경우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었던 본은 사실상 이번 대회를 끝으로 두 번째 은퇴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지 확대
[타스=연합뉴스]
세 번째 인물은 이번 대회 6관왕에 오른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다.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쓴 클레보는 동계 올림픽 통산 금메달 11개를 획득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웠다.
단일 올림픽 금메달 6개도 동계 올림픽 사상 최초 사례다.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클레보보다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미국)로 그는 금메달 23개를 따냈다.
이미지 확대
[EPA=연합뉴스]
미국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일리야 말리닌과 알리사 리우가 이 기사의 4, 5번을 장식했다.
말리닌은 남자 싱글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막중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8위에 머물렀다.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것이 위안이 됐다.
리우는 미국 선수로는 24년 만에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했다.
말리닌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오른 리우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6위 이후 그해 4월 갑자기 은퇴했다가 2024년 복귀해 이번 대회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
[EPA=연합뉴스]
마지막 6번째는 우크라이나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였다.
헤라스케비치는 이번 대회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숨진 동료 운동선수들의 이미지를 헬멧에 새기고 출전하려고 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반대로 결국 실격당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헤라스케비치에게 자유 훈장을 수여했고, 우크라이나의 한 사업가는 헤라스케비치에게 20만달러(약 2억9천만원)를 기부했다.
이미지 확대
[로이터=연합뉴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2일 14시58분 송고




![[여자농구 중간순위] 22일](https://r.yna.co.kr/global/home/v01/img/yonhapnews_logo_1200x800_kr01.jpg?v=20230824_1025)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