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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황대헌이 역주하고 있다. 2026.2.10 dwise@yna.co.kr
(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첫 개인전에서 페널티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황대헌(강원도청)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황대헌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퇸 부르(네덜란드)와 접촉했고, 경기가 끝난 뒤 페널티 처분을 받고 탈락했다.
황대헌은 직선 주로에서 코너를 향해 안쪽으로 자리를 바꾸다가 부르와 신체를 접촉했고, 심판은 황대헌이 코스를 바꾸며 부르의 주행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혼성계주에서 메달을 놓쳤던 황대헌은 이날 첫 개인전에서 실격의 아쉬움 속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대헌은 "네덜란드 선수가 안쪽으로 파고들어 오는 과정이었다. 제가 몸이 한참 더 앞서 있어서 방어를 했던 상황"이라며 "심판이 반칙을 선언했는데, 제가 좀 더 깔끔한 레이스를 펼쳤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황대헌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마음을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3일 05시3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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