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카아이티, SECO그룹 영풍기계 QAD ERP 구축 착수…모기업 서진산업 시스템에 도메인 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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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조 전사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오르카아이티(대표 김승조)는 SECO그룹 서진산업의 자회사 영풍기계에 QAD ERP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1986년 설립된 영풍기계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에 차체·샤시 부품을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사다. 경북 경주와 영천에서 대형 프레스와 로봇 용접 라인을 운영하며, 금형 제작부터 프레스, 조립까지 일관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2015년 SECO그룹에 편입됐다. 사업은 별도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는 대신, 모기업 서진산업이 운영 중인 QAD 시스템에 영풍기계 도메인을 추가하는 롤아웃(Roll-out) 방식으로 진행된다. SECO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미래아이앤텍과 서진산업이 후원하고, 오르카아이티가 구축을 맡는다. 핵심은 기준정보 설계다. 계정과목(COA)처럼 결산의 기준이 되어 모기업의 관리가 필요한 기준정보는 서진산업의 정보를 공유받아 쓴다. 품목, 자재명세서(BOM)처럼 영풍기계가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기준정보는 도메인별로 분리해 운영한다.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그룹 결산 기준의 일관성과 법인별 운영의 독립성을 함께 확보하는 QAD 멀티 도메인 구조의 강점을 살렸다. 구축 범위는 구매·영업·생산·회계·원가 등 기간 업무 전반이다. 협력사 포털도 함께 구축해 부품 협력사와의 발주·납품 정보를 온라인으로 주고받는다. 구축은 3개월 이내에 완료하고, 2027년 1월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서진산업에서 검증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해 별도 구축 대비 투자 비용을 줄이고, 품질과 납기 준수를 보장받도록 기획했다. 앞서 오르카아이티는 올해 3월 와이어 하네스 전문기업의 국내 본사 QAD 단일 데이터베이스(DB) 안에 해외(베트남) 사업장의 통화·언어·세제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도메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해외 사이트에 필요한 요건을 도메인 단위로 분리해 구현한 경험이다. 이번에는 같은 모델을 국내 그룹 계열사로 넓혔다. 22일 열린 영풍기계 QAD ERP 구축 착수보고회 가 열렸다. 오른쪽 세번째 영풍기계 탁경호 공장장, 네번째 오르카아이티 김승조 대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탁경호 영풍기계 공장장은 프로젝트 핵심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중견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현업 사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사용 편의성과 업무 자동화에도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승조 오르카아이티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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