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측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박성훈, 강애심, 조유리가 뉴욕 프리미어에 참석해 오는 27일 시리즈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뉴욕 프리미어는 대규모로 진행된 행사로, 글로벌 매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즌3의 주역들과 함께한 이번 이벤트는 핑크카펫으로 시작해, 시즌3 1화 상영까지 이어져 뉴욕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 플라자 호텔(The Plaza)에서 펼쳐진 핑크카펫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박성훈, 강애심, 조유리가 참석해 팬들의 환호에 웃음으로 화답하며, 에너지 넘치는 인사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뉴욕에서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시어터(The Paris Theater)에서는 시즌3의 1화가 뉴욕에서 최초로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감독과 배우들 또한 찾아온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와 작품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뉴욕 팬들을 마주한 황동혁 감독은 "시즌3를 빨리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드디어 이 자리에 왔다"며 "9일 후면 모든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여러분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 약속한다"라며 마지막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화 상영이 끝난 직후, 상영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박수 세례와 열띤 환호로 화답하며 시즌3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