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랜섬웨어 공격 7시간 만에 복구 "서비스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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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11 14:09 수정2025.08.11 14:09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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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가 해킹 사태 두 달 만에 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모든 서비스가 먹통됐다가 7시간 만에 복구했다.

11일 예스24는 "금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는 11시 20분께 복귀되어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접속 및 이용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께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이에 회사는 시스템을 긴급 차단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예스24는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복구 작업 끝 7시간 만에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면서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에도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홈페이지가 마비됐고, 닷새 만인 같은 달 13일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당시 일부 공연 예매가 지연되는가 하면, 티켓 내역 확인이 불가능해 관람을 하지 못하는 예매자가 생기기도 했다. 이에 먹통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왔으나, 이번에는 당일 복구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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