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피로부터 입마름까지…‘상황 맞춤형 웰니스 푸드’ 만드는 ‘츄구미’ [농업이 잇(I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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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T x IT동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IT동아는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품, 그리고 독창적인 기술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전국 각지의 농업 스타트업을 만나보세요. [IT동아 김동진 기자] 여행을 앞두고 각종 영양제를 하나씩 챙겨본 사람이라면 안다. 건강을 챙기려 할수록 짐은 늘고, 무엇을 언제 먹어야 할지 고민도 많아진다. 츄구미는 ‘이 과정을 소비자 대신 기업이 고민하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푸드테크 기업이다. 영양성분을 먼저 제시하고 소비자가 제품을 찾아오도록 하는 대신 ‘여행 전날 밤’, ‘여행 중 활동하는 시간’, ‘여행 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처럼 생활 속 상황을 먼저 정하고 여기에 맞는 원료와 제형을 설계했다. 알약이나 캡슐 대신 젤리와 캔디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형태를 택한 것도 같은 이유다. 츄구미는 이를 ‘상황 맞춤형 웰니스 스낵’이라고 정의한다. 여행용 비타민 젤리 ‘트래블잇(Travel-it)’, 구강건조 케어 캔디 ‘듀잇(Dew-it)’을 선보인 이 기업은 오는 9월에는 여행 전·중·후 컨디션에 맞춘 3종 젤리 패키지 ‘트리플잇(TRIPLE-IT)’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윤소호 츄구미 대표를 만나 ‘상황 맞춤형’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한 창업 과정과 제품 경쟁력, 글로벌 시장을 향한 성장 전략을 들어봤다. 윤소호 츄구미 대표 / 출처=츄구미 “왜 건강관리는 약처럼 불편해야 할까”…개인적 경험에서 시작된 창업 츄구미 창업 배경에는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 윤소호 대표는 여행을 다니거나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는 일이 쉽지 않았고, 부모님이 구강건조로 불편을 겪는 모습도 가까이서 지켜봤다. 그 과정에서 ‘왜 건강관리는 꼭 약처럼 불편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 형태로 영양을 관리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이 꾸준히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창업 이전 교보생명 사내벤처팀에서 근무한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 윤소호 대표는 “당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접하면서도 소비자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결국 누구나 매일 접하는 ‘식(食)’에 주목해 푸드테크 기업 창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행 전·중·후 필요한 영양이 다르다…‘상황’부터 설계한 제품 구성 츄구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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