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외국인 '거포' 빅토리아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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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뛴 빅토리아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뛴 빅토리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거포 댄착 빅토리아(25·등록명 빅토리아)와 2025-2026시즌에도 동행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하루 앞둔 8일 빅토리아와 재계약하기로 하고 관련 서류를 한국배구연맹(KOVO)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는 지난 2024-2025시즌 외국인 드래프트 4순위로 기업은행에 지명되며 V리그를 처음 밟은 데 이어 두 시즌째 한국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는 이번 시즌 36경기에 모두 나서 910점을 뽑으며 득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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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에서 뛴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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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는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GS칼텍스와 재계약한 '쿠바 특급' 지젤 실바(34·등록명 실바)와 함께 재계약 후보로 꼽혀왔다.

빅토리아는 또 공격종합 6위(39.97%), 서브 부문 4위(세트당 0.311개)에 랭크돼 공수에서 활약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8일 23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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