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ple의 엔지니어링 리더 Michael Lopp은 제품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대일수록 사람 중심의 운영과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강조
- “누가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을 어떻게 실행하는가?”가 진정한 엔지니어링의 본질임
- 코드 작성 능력보다, 사람 중심 조직과 리더십이 조직 성과를 좌우
- 그는 Borland, Netscape, Palantir, Slack등 다양한 환경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구조, 협업 문화, 리더십 핵심 역량을 구체적으로 제시
- 기술 리더십보다는 조직 운영, 사람 간 협업, 인간 이해에 초점을 둠
- 이 인터뷰는 단순한 기술 논의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엔지니어링 조직 설계에 집중하며 제품팀과의 관계, 사람 중심 역량, 좋은 리더의 조건 등을 창업자와 기술 리더에게 실질적인 조언 형태로 제시
엔지니어 조직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 각기 다른 산업에서도 공통된 성공 요소로 엔지니어링에 대한 신뢰, 빠른 성장, 스마트한 인재 확보를 꼽음
-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엔지니어 조직을 설계하기 위한 세 가지 실천 팁을 제안
Tip #1: “Wolf Time”을 장려하라
Tip #2: 논쟁은 정기적일수록 좋다
- 훌륭한 제품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제품 세 분야의 협력에서 탄생
- 이 협업은 종종 갈등을 수반하지만, 바로 그 논쟁이 제품 품질을 높이는 핵심
- “디자인 문제냐, 제품 문제냐, 기능 이해 문제냐”를 놓고 팀 내 논쟁이 활발해야 한다
- 리더는 상향식뿐 아니라 하향식으로도 의견 도전을 장려해야 함
- 창업자와 직원 간 논쟁이 회사의 방향을 바꾸는 순간이 종종 존재
Tip #3: 확장 가능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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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판단력 + 운영력이 확장성 있는 제품의 기반
- 판단력이란 단순 결과가 아닌, "왜 그렇게 결정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
- 책임(Accountability)의 의미는 "보고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갖는 것
- 소수의 판단력이 전체 시스템으로 확장되기 위해선 명확한 프로세스 필요
- 채용 프로세스만 봐도 운영 품질이 드러남 (응답 속도, 일정 명확성 등)
- 스타트업이라는 핑계로 프로세스를 무시하지 말 것 → 회사를 짓는 것은 곧 운영을 짓는 일
엔지니어링과 제품 팀 간의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훌륭한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결론: 성공하는 엔지니어링의 본질은 인간 이해
- “엔지니어 팀은 수많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인간들로 짜인 직물”
- 이 직물을 이해하고, 잘 엮는 것 = 리더의 역할
- 인간 중심 운영을 통해서만 기술적 스케일과 제품 가치의 확장이 가능함
결론: 성공하는 엔지니어링의 본질은 인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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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엔지니어링 조직은 원활하게 작동하는 인간 역학(Human Dynamics)에 달려 있음
- 훌륭한 제품은 뛰어난 개인이 아닌, 잘 협업하는 사람들의 집합에서 탄생함
- 리더의 역할은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에서 출발
- “엔지니어링 팀은 복잡하고도 멋진 인간들의 거대한 직물(tapestry)”
- 이 직물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제품의 가치가 조직 전체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만드는 열쇠임
"사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려는 동기를 가질 때, 당신의 회사는 제품의 가치를 규모 있게 전달할 준비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