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에 3월 5일 ‘홈커밍’ 업데이트…‘본토’의 추억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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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에 3월 5일 ‘홈커밍’ 업데이트…‘본토’의 추억 담는다

  • 임영택
  • 입력 : 2025.02.20 16:57:44

‘리니지M’ 신규 업데이트 ‘홈커밍’

‘리니지M’ 신규 업데이트 ‘홈커밍’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MMORPG ‘리니지M’에 오는 3월 5일 대규모 업데이트 ‘홈커밍(HOMECOMING)’을 적용한다. 지난해 ‘에피소드 제로(EPISODE. ZERO)’ 업데이트로 신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를 출시하며 호응을 얻은 ‘리니지M’은 이번 ‘홈커밍’ 업데이트와 함께 리부트 월드의 또 다른 신서버 ‘글루디오’ 출시로 다시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홈커밍’은 지난해 ‘에피소드 제로’와 유사하게 ‘리니지M’의 초기 성장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의 모든 캐릭터는 말하는 섬에서 시작해 성장한다. 어느 정도 성장을 마친 후 더 큰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곳이 바로 ‘글루디오’다. 리니지를 플레이한 이용자라면 가장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장소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홈커밍’ 업데이트를 앞두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당시 경험했던 즐거움을 다시 번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티징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과거 리니지를 플레이한 이용자라면 ‘본토’를 향해 떠나는 길을 대부분 기억한다. 당시 이용자들은 말하는 섬에서 배를 타고 도착할 수 있는 최초의 육지인 글루디오를 ‘본토’라고 불렀다. 본토로의 여정은 선착장에서 정기선에 탑승하는 방법과 말하는 섬 던전 2층에서 해저 터널을 지나 글루디오 던전 7층에 도달해 ‘베르 예드 호레(귀환)’ 주문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원작 리니지를 상징하는 보스 몬스터 ‘데스나이트’

원작 리니지를 상징하는 보스 몬스터 ‘데스나이트’

이용자들은 글루디오 영지에 있는 글루디오 던전을 본토에 있는 던전이라는 의미의 ‘본던’으로 부르기도 했다. ‘본던’에는 리니지를 대표하는 보스 몬스터인 ‘데스나이트’가 등장한다. ‘데스나이트’는 최강의 몬스터로 군림하며 수많은 이용자들의 도전을 받았고 52 레벨을 달성해야 가능했던 ‘데스나이트’ 변신은 당시 이용자들의 목표이자 선망의 대상이었다.

이처럼 ‘본토’는 말하는 섬의 캐릭터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데려다 주었고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알리며 이용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던 장소다. 엔씨소프트는 ‘데스나이트’의 추억을 간직한 ‘본토’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리니지M’에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에 이어 리부트 월드 신서버로 ‘글루디오’를 추가할 계획이다. 리부트 월드는 레거시 월드와 구분돼 운영된다. ‘글루디오’는 리부트 월드의 마스터 그룹을 형성할 세번째 신규 서버로 오픈 예정이다.

‘리니지M’ 리부트 월드 신서버 ‘글루디오’

‘리니지M’ 리부트 월드 신서버 ‘글루디오’

독자적인 생태계로 조성 및 운영되는 ‘글루디오’ 서버는 전폭적인 성장 지원과 함께 다채로운 혜택도 제공한다. 레벨 90까지 고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최대 700%의 경험치 보너스를 제공하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아덴 기사단의 장비’를 영웅 등급의 ‘기사단의 장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용 혜택도 준비됐다.

또 리부트 월드 통합 혜택으로 기존 75레벨까지 획득 가능했던 성장 패스의 보상이 80레벨까지 확장된다. 사전예약 보상으로 ‘순간이동 조종 반지’도 제공된다.

엔씨소프트는 빠른 성장이 가능한 만큼 많은 이용자의 복귀를 기대한다. 특히 과거 리니지를 플레이한 이용자들이 추억을 떠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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