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오타니와 스위니가 부럽다는 이들에게

본지에서 ‘피플&스토리’는 글자 그대로 사람 이야기를 쓰는 지면이다. 인사와 부음을 제외하곤 대부분 대단한 성취를 이뤘거나, 화제가 되는 이를 골라 싣는다. 특히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 같은 인물을 가장 반긴다. 야구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호감 가는 인상과 반듯한 인성 덕분에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가 등장한 기사엔 악플이 거의 없다. 오타니를 수퍼스타로 만들어주는 특징(능력이든 외모든 노력이든)은 모두 타고난 게 아닐까. 오타니와 평범한 사람 사이의 격차는 유전자를 빼곤 설명하기 어렵다.